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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쓰월드

25일 오늘은 하도조아 숙소에서 중문 그랜드 조선 호텔로 숙소를 옮기는 날. ㅎㅎ 우선 중문근처 네거리식당에서 갈치구이를 먹게됨. 중사이즈로 이게 55,000원ㅋㅋ 살점이 많아요. 조선 호텔은 5성급 답게 아주 친절했다. 겨울임에도 실내 실외 수영장이 운영중이였는데, 아쉽게 수영은 못했다. ㅠ 이 날 저녁은 다시 흑돼지를 먹기로 했어. 우리가 간 곳은 신우성흙돼지! 내가 육회를 넘 좋아해서 오겹살과 함게 냠냠! 맛뿐아니라 매우 친절해ㅡㅋ 재방문하겠어! 2023.01.25. 道法

24일 오늘은 기상예보대로 눈, 바람이 심한 날임. 전 날 저녁부터 눈보라가 매우심했고, 아침에 밖을 내다보니, 눈보라가 태풍급임. ㄷㄷ 제주에 눈이라니… 기후변화…. 심각하네요ㅠ 😰😰 오늘은 하도조아 조식 서비스를 미리 신청함. 아주 이쁘게 그리고 매우 맛있게 준비해주심 😍😍😍. 스프, 수제잼, 제주 보리빵이 너무 맛있었음! 조식후에 아쿠아리움플라넷을 가려고했으나,,, 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ㄷㄷ 실패ㅠ 너무 무리하지말자…. 라는 생각으로 숙소로 다시 돌아옴. 아무래도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 아니다보니 제설작업이 미흡하니까… 그리고 오후에 아쿠아플라넷으로 고고씽! 공연도보고 돌고래쇼도 보고 ㅎㅎㅎ 참고로 공연보고 수족관을 구경하는게 좋아요! 공연시간을 전에 확인할 것! 오늘은 저녁식사는 근처 피쉬엔칩스로..

22일 오늘은 삼형제다락방을 퇴실하고 다른 숙소로 옮기는 날이야. 10시30분 퇴실이여서 후다닥 정리했어. 마지막에 우리 가족 사진도 찍고 호스트부모님들한테 인사도드렸지. 그리고 아점을 먹으러 순풍해장국 함덕점에 왔어. 이거 육내탕 한정판이야. 맛있어!!ㅎㅎ👍 그리고나서 우리는 함덕해수욕장 대표 카페…. 델문도에 들렸어. 비가오는 날이여서 하늘은 이쁘지 않지만, 바다는 참 예뻐 ㅎㅎ 그리고 두번째 숙소는 하도조아야. 제주 전통가옥에 유사한 곳으로 골랐어. 저녁은 집에서 짜파게티로 가볍게 먹음. 삼형제다락방 호스트 부모님이 주신 김치를 먹었지. 시원한게 아주 맛있었어. 감사합니당! 2023.01.22. 道法

21일 오늘은 아침일찍 말타기체험마러 목장카페드르쿰다 방문함. 드르쿰다는 들판을 품다의 제주 방언 이란다. 왕눈이라는 말에 딸만 태워주려했는데 아쉽게 실패ㅠ 무섭단다…. 하지만 환불가능! 땡큐ㅡ! 부담없이 도전가능! 🐴 그러고나서 점심은 고사리식당 방문! 고사리 갈치조림… 아 … 맛남!! 고사리와 갈치의 만남… 생각보다 잘 어울림!ㅎㅎ 오후에는 제주국립박물관을 가게됨. 입장료가 무료! 와우! 👍 시설들이 매우 깨끗하고 잘 진열되어 있음ㅋ 박물관 입구 전시장 어린이 박물관 항상 빙삭빙삭 합시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저녁먹으러 아카이브라는 유러피안커즌을 갔어. 여기 정말 맛있어. 그런데 맛 뿐만아니라 분위기! 서비스! 정말 만점이야. 2023.01.21. 道法

20일 후~~일이 많아서 이날은 일했다….ㅠ 그리고 오후 늦게 귤따기 체험!! 날이 좀 추워서 아쉬웠지만, 백프로 농약free 유기농 귤을 재배하는 사장님의 자부심이 인상적이였다. 귤들이 든실하네… ㄷㄷ 너무 추워서 길게는 못놀고…. 저녁식사하러 고고! 선흘곶 돔베고기와 고등어구이 맛남. 밑반찬들이 너~~~~무다양해요. 하나하나 너무 맛있음! 2023.01.20. 道法

우리 가족은 설연휴를 맞이하여 제주로 8박9일 여행을 오게 되었다. 야호!! 19일 2달전쯤?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해서 티케팅을 하였고(38만원 왕복, 3명, 진에어), 오늘 아이엠택시를 이용해 김포공항으로 갔다 (첫이용 할인 5천원. 강남권에서 공항까지 5만원 듬). 제주 도착! 롯데렌트카에 가서 차를 픽업했다. 9일간 35만원 정도함. 장기렌트중이여서 할인 쿠폰 사용을 함. 첫번째 숙소는 함덕쪽 와흘리에 위치한 삼형제 다락방이다.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앤틱하다. 굿굿! 첫날 저녁은 숙성도 흑돼지를 흡입. 매우 맛남. 뼈갈비등심! 와우ㅡㅋ 겉바속초! 2023.01.19. 道法

나의 하루 일과 하루하루가 모여서 한주가 되고, 한주가 모여 한달 그리고 일 년... 결국 나의 인생이 된다. 내가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글로 정리를 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변경시켜 나아가야할지 재정비할 시기인 것 같다. 30대 중후반인 나는 내 나이가 정확히 몇인지계산해봐야 할 만큼 나이가 많아 졌다. 앞으로 100세 시대 혹은 내 나이 정도이면 무탈하다면 120~130세 까지 살게 될텐데,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하루를 다시 살펴봐야한다. 04:30(~05:30): 기상. 컨디션에 따라서 기상 알람을 사용할 때 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수면은 중요하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방해받고 싶지 않다. 출근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05:40(~07:00): 일터 도착. 기상시간에 따라 도착시간이 ..

배경 이제야 한국으로 완전 귀국 하였다. 대략 15년만에 한국으로 정착을 하게 된 것이다. 벨기에에서 집과 회사관련 일을 정리하느냐고 바빠서 한국의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그 기쁨을 누릴 여유가 없었다. 한국에 와서 자가격리를 하며 장마뒤의 습한 날씨에 벌써 부터 유럽이 그립기도 하다....(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정확히 2년1개월간 유럽에서 생활을 하였다. 이 곳에 와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세 가족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갑작스런 코로나19 팬데믹 이슈에 의해 한국으로 다시 이주를 하게 되었다. 적어도 3년 길게는 5년 정도 이 곳에서 경력을 쌓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나는 플랜B(플랜A는 어렷을 때 부터 동경하던 실리콘밸리에서의 삶)..
오늘도 일찍 퇴근해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맛있는 저녁식사를 가족과 함께 한다. 오랫동안 외국에 보낸 아들에게 밥을 못 차려 주셨기 때문에, 지금 한국에 들어와 있는 나를 위해 저녁을 준비해 주시며 맛있게 먹는 모습에 참 행복하다고 하신다. 물론 나도 가족과 같이 할 수 있는 저녁식사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감사히 살고 있다. 이 소소한 행복이야말로 언젠가 지나고 생각해보면 가장 큰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시금치 무침, 시금치 된장국, 돈까쓰... 맛있다....하아....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 2주전 부터 써야지... 써여지... 하던 내용을 이제야 쓴다. 맛있는 저녁 덕분일까... 한국에 들어와 부모님과 함께 지낸지 곧 2년이 되어 간다. 부모님 두분 다 환갑이 지나셨다. 유학중 일 때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