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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쓰월드

배경 이제야 한국으로 완전 귀국 하였다. 대략 15년만에 한국으로 정착을 하게 된 것이다. 벨기에에서 집과 회사관련 일을 정리하느냐고 바빠서 한국의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그 기쁨을 누릴 여유가 없었다. 한국에 와서 자가격리를 하며 장마뒤의 습한 날씨에 벌써 부터 유럽이 그립기도 하다....(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정확히 2년1개월간 유럽에서 생활을 하였다. 이 곳에 와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세 가족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갑작스런 코로나19 팬데믹 이슈에 의해 한국으로 다시 이주를 하게 되었다. 적어도 3년 길게는 5년 정도 이 곳에서 경력을 쌓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나는 플랜B(플랜A는 어렷을 때 부터 동경하던 실리콘밸리에서의 삶)..

서론 감사히도 아기가 건강히 출생하고 벌써 12일이나 지났다. 이제 모유수유도 안정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밤에 잘 자기도 울기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기가 아프거나 하는 큰 일 없이 자라고 있다. 출생 후 다음날 루벤 시청에서 부모의 ID로 출생신고를 하였고, 그다음 날 한국 대사관에 출생신고서를 제출하였다. 1월 말에 있을 한국 방문을 위한 신생아의 여권 취득 때문이다. *그리고 간과했던 부분이였는데, 벨기에 외 국가의 방문을 위해 벨기에 ID도 필요하다. * 본론 신생아 벨기에 ID 취득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 간혹 ID를 Travel card로 아는데, 이는 맞지 않다. 출생신고 예약 (FOREIGNER residence card - apply) 신생아 동반 해야 함! 긴급연락망..

서론 대략적인 출산 배경은, 우리는 벨기에 루벤에 거주 중인 부부로 이 곳의 힐링 허트라는 병원에서 19년 12월 초에 유도분만을 하게 되었다. 당일 남편으로서 옆에서 산모를 보조하며 출산을 위한 분만실 도착부터 출산 후 병실 입실까지를 상세히 기록한 메모를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벨기에 루벤 산모를 위하여...! 본론 0615 분만실 도착 (0615 : 24시간제, 오전6시15분을 의미) 새벽 5시 우리는 여느때보다 한 시간 일찍 기상하였다. 6시까지 병원 분만실로 가기로 되어 있었다. 가볍게 항상 그렇듯 조식을 마치고 출산 가방을 챙겨 병원으로 향했다. 대략 0615 즈음 도착하였고, 분만실에 입실하였다. 0620, 촉진제투여 미드와이프(Midwife)는 산모에게 촉진제를 투여하였고 그 양..

1. 서론 벨기에에 온 지 벌써 1년 반이 되어간다. 결혼은 2018년 12월에 하였고, 와이프는 2019년 2월에 벨기에에 합류해 3월 말,,, 4월 즈음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약 2주 후... 12월 초쯤이면 우리는 첫아이를 이 곳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다. 계획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아이를 갖게 됨에 매우 감사하고, 벨기에에서 나와 함께 출산을 결정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하다. 출산 후 1월 말쯤 한국에 방문할 예정인데, 벨기에에서 태어난 아기가 여행을 위해 여권 취득이 필요하다. 그에 따른 여권취득 과정을 기록하고자 한다. 2. 본론 간략히 말하면, 출생신고@현지, 루벤 -> 출생신고@대사관, 브뤼셀 -> 여권신청@대사관, 브뤼셀 이 되겠다. 출생신고 (예상 소요시간, 2-3주 걸림) 루벤..
서론 어쩌다 보니, 벨기에에 직장을 구해 힘든 비자문제를 거쳐 오게 되었다. 적응하며 지내다 보니,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간다. 1년.... 거주증이 곧 만료될 시간이다. 또 다시 그닥 즐기지 않는 서류작업을 통해 거주증을 연장해야 한다. 그럼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절차는 어떤지? 가족의 경우는 어떤지? 살펴보자. (참고로 본인은 벨기에 회사에 정규직 직원이며 아내와 함께 거주중이다.) 본론 1. 본인의 경우 - 회사로부터 주어지는 Host agreement - 거주증 - 여권용 사진 - 대략 20유로 먼저, Host agreement 를 가지고 예약하고 시청가서 신청 한다. 대략 한달뒤 (브뤼셀로부터) 승인이 되고 레터가 오면, 예약하고 거주증, 돈, 사진을 들고 재방문하여 거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