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쓰월드
AI 시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얼마 전 유튜브에서 연구와 교육에 관한 대담을 몇 편 보았다. 최재천 교수님과 장하석 교수님이 AI 시대의 교육을 이야기하는 영상도 있었고, 연구자로 살아가는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영상을 보다가 평소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들이 떠올랐다. 서로 다른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생각하다 보니 한곳으로 이어졌다.나는 공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이 좋다. 지금도 연구자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좋다. 실험이 잘 안 되고 일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날도 많은데, 그래도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왜 그런지 한번 적어보고 싶어졌다.공학을 공부하면서 얻은 것 중 하나는 어디에 가더라도 내가 배운 것으로 무언가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다.반도체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같은 물..
오랜만에 글을 쓴다.문득 누군가 나에게 “왜 술을 안 마시게 됐어요?”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까 생각했다. 처음에는 건강 때문이라고 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생각하다 보니 이야기가 꽤 길어졌다. 읽었던 책, 만났던 사람들, 지금 내가 하는 일들. 이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지금의 나를 만든 것 같다.나는 철학을 좋아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글이나 공자의 논어를 읽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보곤 한다. 오랫동안 자신의 일을 이어가는 분들의 이야기도 좋아한다. 그런 분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오래 일하려면 몸부터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예전에는 술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함께 일하려면 그런 시간도 있어야 한다고 여겼다. 실제로 즐거웠던 자리도 ..
눈알이 빠질 것 같은 통증 군발성 두통 발현 (서론) 2022년 가을에서 겨울이 되어가는 환절기... 일이 아주 바쁠 때였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었지. 어느날 나는 낮잠을 자고 있었어. 그런데 갑작스럽게 편두통이 심하게 오는 걸 느꼈지. 이전 담배를 피우던 시절 간혹 두통을 느끼곤 했어(금연한 지 벌써 음.. 한 6~7년 정도 된 것 같아...). 흡연으로 인해 산소가 부족해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런데 이건 정말 달랐어. 정말 고통스러웠지. 오른쪽 뒤통수쪽 부터 해서 오른쪽 귀위 쪽을 넘어서 눈까지 통증이 왔어. 눈알은 빠질 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리고 곧 눈은 충혈이 되었고, 눈물이 쏟아져 나오고,,, 그리고 웬걸? 콧물도 쏟아져 나왔어. 그리고 이거 참 스트레스가 원인인가? 하고 쫌 쉬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