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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11. IELTS UKVI 시험 후기 및 깨알 정보

道法 2018. 3. 11. 09:13

 

 

l  서론

영국 비자 취득을 위해 IELTS UKVI Academic 시험을 보게 되었다. 여기서 UKVI United Kingdom VISA and Immigration 의 약자이다. 어제 본인은 이 시험을 치루었고, 이를 통해 경험한 시험 등록, 준비, 당일에 관련하여 경험한 바를 공유하고자 한다.

 

l  시험 준비 (접수)

본인은 Tier 2 비자를 필요로하여 B2 등급을 만족시키면 된다. IETLS의 네가지 파트인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에서 4.0이상의 점수가 요구되고, 그 배우자의 경우 Speaking Listening 에서 4.0이상의 점수가 요구된다. (링크)

시험 등록은 영국문화원을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IELTS UKVI Academic 의 경우 305,000 원이다. 가격이 다른 영어시험에 비해 매우 비싼데, 본인이 경험한바 주관식 채점, Speaking test 에서의 원어민과 1:1 시험 등으로 인해 사람손을 많이 쓰는 경우가 많아서 인것 같다.

시험등록은 시험 당일의 대략 5일 전까지 가능하지만,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마감의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적지 않은 돈이므로 취소 및 환불 등 까다로우므로 잘 확인하고 계획하여야 한다.

 

l  시험 준비 (공부)

본인은 토익, 토플등의 경험이 있다. 비록 오래전 일이지만... 하여 대략 영어시험은 경험이 있지만, IELTS 는 또 다른 시험이기에 먼저 시험 유형을 파악하느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본인은 시험 준비기간이 대략 1주일이였기 때문에 더욱이 IELTS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은 YouTube 등을 통해 IETLS 관련의 유능한 강사들의 강의를 들어 IETLS 가 무엇인지 단시간에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링크)

-     백문이불여일견 (One picture is worth thousands words. 갑자기 궁금해서..ㅋㅋ찾아봄…) 이기에, 실제 문제를 풀어보는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 모의고사 자료를 찾았는데, 어느것을 풀어야할지 참 난감하다. 자료가 워낙 많기때문에검색으로 시간을 낭비하느니, 검증된 시험 자료로써는 역시 책이다 싶어서 책을 구입해서 풀어보았다. Cambridge Ielts 12 Academic Student's Book with Answers with Audio 책은 4개의 모의고사를 제공한다. 시간대비 가장 효율적일 것 같다. 가격은 온라인 할인받아 대략 26000원 이다. 

-     방대한 웹자료 중 2가지를 추천한다. 따로 Writing Speaking 에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 문제와 답을 읽어보는 정도로 준비하였다 (링크). 또한 실제 모의고사를 웹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링크).

 

 

l  시험 당일

시험이 있는 주부터 시험에 관한 알림을 SMS문자로 제공해준다.

-     시험장 위치, 본인은 동국대이였는데, 동국대의 여러가지 건물에서 시험이있다. 어느 건물인지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경험적으로 동국대의 Listening 의 음질은 괜찮았지만, 화장실 및 복도 등 청결상태가 좋지 않아 불편했다.

-     토요일이 시험이였는데, 이틀전인 목요일에 Speaking test 시간을 알려준다.  본인은 추가접수였다. 추가접수의 경우 인원이 많으면 Speaking test 가 그 다음날이 될 수가 있다. 본인의 경우 2/28에 접수하였고 다행히도 시간은 오후 2:40 이 되었다. Staff에게 물어보니, 대략 그 당일에 끝난다고 한다. 하지만 늦어지는 경우 8시까지도 있으며 대략 5-6시면 끝난다고 한다.

-     기본적으로 시험을 위해 그 전날 식사는 가볍게 하자!

-     시험 준비물은 여권, 여권사본, 연필, 지우개가 꼭 필요하다. (시험장에 가보니 연필, 지우개 제공해준다. Writing 을 위해 샤프펜슬 준비하는게 좋다. 본인은 4B펜슬 뿐이여서 고치고 할때 지저분해지고 뭉특해져서 고생함..ㅠㅠ)

-     시험 당일 8시까지 꼭 가는 것을 추천. Waiting room 에서 8시에 시험 당일 스케쥴 소개해 준다.

-     소개가 끝나고 짐을 맡기러 간다.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는것은 여권, 여권사본, 연필, 지우개 뿐이다. 그외에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보면된다. 나머지는 모두 가방에 넣어 맡기자. (Writing 시험이 끝나면 찾을 수 있다. 그리고 Speaking 시험 직전에 다시 맡기게 된다.)

-     짐을 맡기고, 사진과 지문을 찍으러 가게된다. 그이후에는 화장실을 갈 수 없으니, 그전에 마지막 화장실을 이용하여야한다. 사진과 지문 저장후 시험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시험감독에게 여권사본을 주고 본인인증을 받고 사인을 하고 착석한다.

-     대략 모두가 자리에 앉고 시험준비가 되니 약 9시가 되었다. 시험관련 설명을 해주고, 9 10분쯤 부터 Listening 을 시작으로 시험이 시작된다. (화장실 관련하여 Listening 때는 화장실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각 시험별 쉬는시간이 없으므로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Reading 혹은 Writing 시험 시 종료 10분전 시험시간에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즉 자기 시험을 빨리 마치고 혹은 포기하고 갈 수 있다. 아마 시험지를 회수하므로 문제를 더이상 풀수 없다. 그러므로 신중히 결정해야한다.)

-     Listening : 대략 30분간 시험이 진행되고, 10분간 답을 옮겨 적는 시간이 주어진다. 40분정도 걸린다. (어제 시험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웠던것 같다. 동국대 학림관에서의 음질은 괜찮았던것 같다.)

-     Reading : 60. Listening 이 끝나고 시험지를 걷고 Reading 시험지를 나누어 주고 거의 바로 시작한다. 쉬는시간 없다. (어제 시험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것 같다.ㅠㅠ)

-     Writing : 60. 마찬가지로 Reading이 끝나고 시험지를 걷고 Writing 시험지를 나누어 주고 거의 바로 시작한다. 쉬는시간 없다. 착오를 없애기 위해 Task1, Task2 의 답지 색이 다르다. 끝나고 시험장을 나가게 되는 시각은 대략 12시반이 조금 안되는 정도다.  (Task 2 의 문제는, 빌딩의 설계에 있어서 intended use 와 outward appearance 에 대해서  To what extend do you agree or disagree 이다. )

-     이렇게 오전중에 세파트가 끝나고, Speaking 전까지 개인시간을 갖게 된다. Speaking 시작 30 분 전까지 Waiting room 에서 대기를 해야한다. 물론 Writing 시험 후 짐을 찾고 보통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게 된다. 시험인원이 방대하지 않아서 인지 짐찾고 하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아 편했다.

-     Speaking 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면, 2:40시험이였는데, 대략 15분전에 호명하여 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Speaking 시험장(일반 강의실)로 들어가게 된다. 외국인과 마주보고 시험을 치루게된다. (본인은 보통 YouTube 동영상으로 미리 간접경험을 하였다. )

-     다른 파트에 비해 Speaking 이 예상과 조금 달랐다. 시험관은 생각보다 딱딱하고 형식적이였다. 또한, 말도 생각보다 빠르고, 남성 시험관이였는데, 저음이여서 더 듣기 어려웠다. 본인은 중간에 “By the way, could you please speak slowly?” 라고 묻고, 잘 이해가 안될때는 몇번이고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중요한것은 항상 여느때처럼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신감있게 하는 것이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조금 후회되는 점은 직전에 몇가지 표현을 익혀가려했는데, 그 때문에 자꾸 신경쓰여서 익숙하지 않은채 말을하다보니, 부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직전에는 굳이 억지로 외우려하지 말고, 늘 하던대로 나답게 !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Just be yourself ! 

- Part 1 질문으로는, 이름, 어떻게 부를지, 집이 여기에서 가까운지, 얼마나 먼지, 이 도시에 얼마나 살았는지, 이 도시의 어떤지역을 추천하는지, 

- Part 2 질문으로는 누군가가 내게 해준 이야기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

- Part 3 는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  


 

l  시험을 통해 느낀점

개인적으로 영어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고, 영어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매우 많기 때문에 항상 정복하고 싶은 존재이다. 그리하여 평상시에 꾸준히 스스로를 노출시키고 있다. 오랫동안 익힌 습관과 익숙한 환경에서의 영어사용 경험에 의하여 나 스스로 조금 자신감이 생겼는데, IELTS 시험을 통해 더욱더 발전해야한다는 점을 깨달았다. 생각보다 스스로에게 부족하다고 생각한 점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주어진 시간에 논리적으로 의견을 표하는 것(IELTS Speaking Writing 문제들)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시험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논리적으로 내 의견을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하고,,, 오늘, 일요일 아침부터 많은 고민을 하였다. 결론은, 무엇보다도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할 것 같다. 결국 그래서 이렇게 다시 블로그를 찾아 기록하고 몇자 적어본다.  

 

 




2017.3.11. 道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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